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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7. 아돌프 문켈 트레킹 | 장엄한 알프스 돌로미티의 숨겨진 숲길...

#027. 아돌프 문켈 트레킹 | 장엄한 알프스 돌로미티의 숨겨진 숲길...

잔저 알름 주차장(Parkplatz Zanser Alm)에서 레스토랑 트레프풍크 잔즈(Treffpunkt Zans) 앞까지 걸어 나온 다음, 오른쪽으로 약간 오르막길을 걸어가면... 만나는 사스 리가이스(Sas Rigais) 방향으로 가는 커다란 갈색 안내 표지판 앞에서 아돌프 문켈(Adolf Munkel trail) 트레킹을 시작한다. 몇 결음 걷지 않아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사스 리가이스(Sas Rigais) 봉우리가 먼 길을 시작하는 우리를 반겨준다. 6번 길을 따라 문켈 트레킹 본격 시작... 잔저 슈바이게(Zanser Schwaige) 방향으로 6번 트레일을 따라가면 30분이면 아돌프 문켈 트레일과 만난다고 되어 있다. 레스토랑 잔저 슈바이게(Gastkof Zanser-Schweige)에 도착 주차장을 지나서 남쪽 방향으로 300m 정도 걸어 올라가면 탁 트인 노란 야생화로 가득한 평원이 나타난다. 이 방향으로 가면 아돌프 뭉켈 트레일(Adolf Munkel Trai
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준다. 서로 사랑하여라.

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준다. 서로 사랑하여라.

방에서 유다가 나간 뒤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이제 사람의 아들이 영광스럽게 되었고, 또 사람의 아들을 통하여 하느님께서도 영광스럽게 되셨다. 하느님께서 사람의 아들을 통하여 영광스럽게 되셨으면, 하느님께서도 몸소 사람의 아들을 영광스럽게 하실 것이다. 이제 곧 그를 영광스럽게 하실 것이다. 얘들아, 내가 너희와 함께 있는 것도 잠시뿐이다. 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준다. 서로 사랑하여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모든 사람이 그것을 보고 너희가 내 제자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 요한 13,31-33ㄱ.34-35] 새로운 계명 부활 제5주일 '율법'뿐 아니라 모든 '예언서'의 골자를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라고 요약하신 이가 예수님이다(마태 22,36-40). 여기서 우리는 예수님께서 이루신 율법 교육의 혁신(革新)을 보게 된다. 본래 유다인은 613개 조항의 율법을 가지고 있었다. 이것들은 이를테면 십계명의 세부 조항들
“내 양들은 내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내 양들은 내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내 양들은 내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나는 그들을 알고 그들은 나를 따른다. 나는 그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준다. 그리하여 그들은 영원토록 멸망하지 않을 것이고, 또 아무도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아 가지 못할 것이다. 그들을 나에게 주신 내 아버지께서는 누구보다도 위대하시어, 아무도 그들을 내 아버지의 손에서 빼앗아 갈 수 없다. 아버지와 나는 하나다.” [ 요한 10,27-30] 나는 그들을 알고... 부활 제4주일 나를 아신다는 말씀이 얼마나 감사하고 귀한지 모른다. ‘하느님께서 나를 아신다’는 말은 저에게 가볍게 들리지 않는다. 보통 눈에 띄는 사람들을 기억하기 마련인데, 하느님께서 드러나지 않는 저를 안다고 하신다. 그 하느님의 마음이 저에게 기쁨과 감동으로 다가온다. 주님은 나의 목자, 나는 아쉬울 것 없어라. (시편 23:1) 주님의 자애가 온 땅에 가득하네. 주님은 말씀으로 하늘을 여셨네. 알렐루야.
“그물을 배 오른쪽에 던져라. 그러면 고기가 잡힐 것이다.”

“그물을 배 오른쪽에 던져라. 그러면 고기가 잡힐 것이다.”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티베리아스 호숫가에서 다시 제자들에게 당신 자신을 드러내셨는데, 이렇게 드러내셨다. 시몬 베드로와 ‘쌍둥이’라고 불리는 토마스, 갈릴래아 카나 출신 나타나엘과 제베대오의 아들들, 그리고 그분의 다른 두 제자가 함께 있었다. 시몬 베드로가 그들에게 “나는 고기 잡으러 가네.” 하고 말하자, 그들이 “우리도 함께 가겠소.” 하였다. 그들이 밖으로 나가 배를 탔지만 그날 밤에는 아무것도 잡지 못하였다. 어느덧 아침이 될 무렵, 예수님께서 물가에 서 계셨다. 그러나 제자들은 그분이 예수님이신 줄을 알지 못하였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얘들아, 무얼 좀 잡았느냐?” 하시자, 그들이 대답하였다. “못 잡았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그물을 배 오른쪽에 던져라. 그러면 고기가 잡힐 것이다.” 그래서 제자들이 그물을 던졌더니, 고기가 너무 많이 걸려 그물을 끌어 올릴 수가 없었다. 예수님께서 사랑하신 그 제자가 베드로에게 “주님이십니다.” 하고 말하였다. 주님이
#026. 돌로미티의 에메랄드, 카레짜 호수를 한 바퀴 둘러보는 트레킹...

#026. 돌로미티의 에메랄드, 카레짜 호수를 한 바퀴 둘러보는 트레킹...

오늘은 지난번 겨울철에 이곳에 왔을 때 눈으로 인해 그 본연의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없었던 '카레짜 호수'(Lago di Carezza)와 세체다에서 보았던 '오들 산군'(Odle Group)의 반대쪽 모습을 가까이에서 바라볼 수 있는 '발디 푸네스'(Val di Funes) 마을을 둘러볼 예정이다. 산타 크리스티나에서 69km 거리를 1시간 20여 분을 달려서 카레짜 호수 주차장에 무사히 도착한 다음... 드디어 '돌로미티의 동화 속 호수'(Fairytale Lake of the Dolomites)를 만난다. 카레짜 호수에 도착... 먼저 카레짜 호수의 가장 대표적인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산책길 입구의 전망대로 간다. 저 멀리 라테마르 산맥이 보이는데, 아침 구름에 살짝 가려져서 더 신비스럽게 보인다. 겨울철에 방문했을 때 카레짜 호수의 모습 카레짜 호수 전망대에서 오른쪽(주차장 방향)을 바라보면, 언덕 위의 도로에 지나는 자동차들이 보일 만큼 주차장에서 가까운 곳임을 알 수 있
“성령을 받아라.”

“성령을 받아라.”

그날 곧 주간 첫날 저녁이 되자, 제자들은 유다인들이 두려워 문을 모두 잠가 놓고 있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오시어 가운데에 서시며, “평화가 너희와 함께!” 하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이렇게 말씀하시고 나서 당신의 두 손과 옆구리를 그들에게 보여 주셨다. 제자들은 주님을 뵙고 기뻐하였다. 예수님께서 다시 그들에게 이르셨다. “평화가 너희와 함께!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 이렇게 이르시고 나서 그들에게 숨을 불어넣으며 말씀하셨다. “성령을 받아라.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용서해 주면 그가 용서를 받을 것이고, 그대로 두면 그대로 남아 있을 것이다.” 열두 제자 가운데 하나로서 ‘쌍둥이’라고 불리는 토마스는 예수님께서 오셨을 때에 그들과 함께 있지 않았다. 그래서 다른 제자들이 그에게 “우리는 주님을 뵈었소.” 하고 말하였다. 그러나 토마스는 그들에게, “나는 그분의 손에 있는 못 자국을 직접 보고 그 못 자국에 내 손가락을 넣어 보고 또 그분 옆구리에 내
“어찌하여 살아 계신 분을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찾고 있느냐?”

“어찌하여 살아 계신 분을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찾고 있느냐?”

주간 첫날 새벽 일찍이 그 여자들은 준비한 향료를 가지고 무덤으로 갔다. 그런데 그들이 보니 무덤에서 돌이 이미 굴려져 있었다. 그래서 안으로 들어가 보니 주 예수님의 시신이 없었다. 여자들이 그 일로 당황하고 있는데, 눈부시게 차려입은 남자 둘이 그들에게 나타났다. 여자들이 두려워 얼굴을 땅으로 숙이자 두 남자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어찌하여 살아 계신 분을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찾고 있느냐? 그분께서는 여기에 계시지 않는다. 되살아나셨다. 그분께서 갈릴래아에 계실 때에 너희에게 무엇이라고 말씀하셨는지 기억해 보아라. 사람의 아들은 죄인들의 손에 넘겨져 십자가에 못 박히셨다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셔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그러자 여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해 내었다. 그리고 무덤에서 돌아와 열한 제자와 그 밖의 모든 이에게 이 일을 다 알렸다. 그들은 마리아 막달레나, 요안나, 그리고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였다. 그들과 함께 있던 다른 여자들도 사도들에게 이 일을 이야기하였다.
#025. 세체다에서 콜 라이저로 트레킹: 에델바이스 군락지를 지나다...

#025. 세체다에서 콜 라이저로 트레킹: 에델바이스 군락지를 지나다...

'세체다 페르메다 타워'의 감동을 안고 세체다 트레킹을 이어간다. '사스 리가이스'를 정면으로 바라보며 걸어 내려가는 트레킹 길을 닮은 나무 울타리가 이색적이다... 세체다에서 콜 라이저까지 이어지는 트레킹 코스는 세체다만 둘러 보고 오르티세이로 내려가면 제대로 돌아볼 수 없는 '사스 리가이스' 산자락 아래 펼쳐진 숨겨진 경치를 느끼며 걷는 길이다. 세체다 초원을 가득 채우고 있는 노란 야생화들... 글로브 플라워라 불리는 이 예쁜 꽃은 늦은 봄에서 초여름에 레몬빛 노란색 꽃을 피우는 유럽과 서아시아가 원산지인 '트롤 리우스'라는 꽃이다. 예쁜 '글로브 플라워'들을 카메라에 담아 본다. 피에랄롱기아를 향하여 내리막 코스를 내려오면 이정표가 보이는데, 먼저, 피렌체 산장 방향인 직진 코스 2B를 따라 '말가 피에랄롱기아'로 향한다. 사소룽고(Sassolungo, 3181m)가 보이는 초원 위에 있는 작은 바위에서 준비해 온 점심 식사를 즐기며 세체다 초원을 눈 속에 담았다. 간단한 점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 임금님은 복되시어라.’”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 임금님은 복되시어라.’”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앞장서서 예루살렘으로 오르는 길을 걸어가셨다. 올리브 산이라고 불리는 곳 근처 벳파게와 베타니아에 가까이 이르셨을 때, 예수님께서 제자 둘을 보내며 말씀하셨다. “맞은쪽 동네로 가거라. 그곳에 들어가면 아직 아무도 탄 적이 없는 어린 나귀 한 마리가 매여 있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그것을 풀어 끌고 오너라. 누가 너희에게 ‘왜 푸는 거요?’ 하고 묻거든, 이렇게 대답하여라. ‘주님께서 필요하시답니다.’” 분부를 받은 이들이 가서 보니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였다. 그래서 그들이 어린 나귀를 푸는데 그 주인이, “왜 그 어린 나귀를 푸는 거요?” 하고 물었다. 그들은 “주님께서 필요하시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리고 그 어린 나귀를 예수님께 끌고 와 그 위에 자기들의 겉옷을 걸치고, 예수님을 거기에 올라타시게 하였다. 예수님께서 나아가실 때에 그들은 자기들의 겉옷을 길에 깔았다. 예수님께서 어느덧 올리브 산 내리막길에 가까이 이르시자, 제자들의 무리가 다 자
“이제부터 다시는 죄짓지 마라.”

“이제부터 다시는 죄짓지 마라.”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올리브 산으로 가셨다. 이른 아침에 예수님께서 다시 성전에 가시니 온 백성이 그분께 모여들었다. 그래서 그분께서는 앉으셔서 그들을 가르치셨다. 그때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이 간음하다 붙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가운데에 세워 놓고, 예수님께 말하였다. “스승님, 이 여자가 간음하다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모세는 율법에서 이런 여자에게 돌을 던져 죽이라고 우리에게 명령하였습니다. 스승님 생각은 어떠하십니까?” 그들은 예수님을 시험하여 고소할 구실을 만들려고 그렇게 말한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몸을 굽히시어 손가락으로 땅에 무엇인가 쓰기 시작하셨다. 그들이 줄곧 물어 대자 예수님께서 몸을 일으키시어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 가운데 죄 없는 자가 먼저 저 여자에게 돌을 던져라.” 그리고 다시 몸을 굽히시어 땅에 무엇인가 쓰셨다. 그들은 이 말씀을 듣고 나이 많은 자들부터 시작하여 하나씩 하나씩 떠나갔다. 마침내 예수님만 남으시고 여자는 가운데에 그대로 서 있었다
#024. 돌로미티의 보석 같은, 세체다의 경이로운 풍경에 푹~ 빠져들다

#024. 돌로미티의 보석 같은, 세체다의 경이로운 풍경에 푹~ 빠져들다

오늘은 '세체다'(Seceda)에 트레킹을 하러 간다. 승용차를 이용하지 않고 버스를 타고 오르티세이로 가서 케이블카를 타고 세체다 트레킹을 하고 콜 라이저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산타 크리스티나로 돌아오는 코스... '산타 크리스티나'에서 '오르티세이'로... '산타 크리스티나'의 '무니치피오'(Municipio) 정류소에서 오르티세이로 가는 버스를 기다린다. '오르티세이'행 버스는 만원이다. 오르티세이 버스정류장 도착... 버스는 얼마 지나지 않아서 '오르티세이에' 도착하고, '산타 크리스티나' 보다는 좀 더 봄비는 '오르티세이'버스 정류장에서 내린다. '세체다'라고 표기된 갈색 표지판의 화살표를 따라 이동하다 보면, 이어서 케이블카 탑승장으로 향하는 입구가 보인다. 바로 케이블카 매표소가 있는 것이 아니라...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위쪽으로 올라가야 한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세체다 방향으로 이어지는 인기 있는 보행자 연결통로인 '라 쿠르타'로 이어진다. '세체다'는 '라
"아버지, 제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습니다."

"아버지, 제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습니다."

그때에 세리들과 죄인들이 모두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가까이 모여들고 있었다. 그러자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이, “저 사람은 죄인들을 받아들이고 또 그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군.” 하고 투덜거렸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 비유를 말씀하셨다. “어떤 사람에게 아들이 둘 있었다. 그런데 작은아들이, ‘아버지, 재산 가운데에서 저에게 돌아올 몫을 주십시오.’ 하고 아버지에게 말하였다. 그래서 아버지는 아들들에게 가산을 나누어 주었다. 며칠 뒤에 작은아들은 자기 것을 모두 챙겨서 먼 고장으로 떠났다. 그러고는 그곳에서 방종한 생활을 하며 자기 재산을 허비하였다. 모든 것을 탕진하였을 즈음 그 고장에 심한 기근이 들어, 그가 곤궁에 허덕이기 시작하였다. 그래서 그 고장 주민을 찾아가서 매달렸다. 그 주민은 그를 자기 소유의 들로 보내어 돼지를 치게 하였다. 그는 돼지들이 먹는 열매 꼬투리로라도 배를 채우기를 간절히 바랐지만, 아무도 주지 않았다. 그제야 제정신이 든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023. 산타 크리스티나 성당에서 주일미사에 참례하다

#023. 산타 크리스티나 성당에서 주일미사에 참례하다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일요일이 있는 날은 가능하면 숙소 주변에 성당이 있어서 가급적 걸어서 주일미사에 참례할 수 있는 곳을 정했다. 산타 크리스티나에 맞이하는 상쾌한 새 아침이 밝았다. 밤사이 내린 비가 그친듯하지만... 숙소 앞산에는 아직도 비구름이 머물러 있다. 일요일인 오늘은, 먼저 주일미사에 참례를 하고 나서 자동차가 아닌 마을버스를 타고 세체다를 둘러볼 계획이다. 숙소를 나서는데 산타 크리스티나 성당에서 미사 시작을 알리는 종소리가 들려온다. 오늘날 성당이 있는 곳에는 12세기에 성 크리스티나에게 바쳐진 성당이 이미 있었으며, 그로부터 2세기 뒤에 성 안토니오 수도원장과 성녀 크리스티나 디 볼세나에게 봉헌된 현재의 성당이 지어졌다고 한다. 마을 사람들이 속속 성당으로 향하고 있다. 아침 미사는 9시 30분부터 시작된다. 미사 시작 2분전...ㅋㅋ 산타 크리스티나 성당에서 주일미사 제대를 향하여 성호를 긋고 있는데... 신부님과 복사단이 입장한다. 앞쪽에는 이미 자리가 없어서
“내년에는 열매를 맺겠지요. 그러지 않으면 잘라 버리십시오.”

“내년에는 열매를 맺겠지요. 그러지 않으면 잘라 버리십시오.”

바로 그때에 어떤 사람들이 와서, 빌라도가 갈릴래아 사람들을 죽여 그들이 바치려던 제물을 피로 물들게 한 일을 예수님께 알렸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그 갈릴래아 사람들이 그러한 변을 당하였다고 해서 다른 모든 갈릴래아 사람보다 더 큰 죄인이라고 생각하느냐? 아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모두 그처럼 멸망할 것이다. 또 실로암에 있던 탑이 무너지면서 깔려 죽은 그 열여덟 사람, 너희는 그들이 예루살렘에 사는 다른 모든 사람보다 더 큰 잘못을 하였다고 생각하느냐? 아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모두 그렇게 멸망할 것이다.” 예수님께서 이러한 비유를 말씀하셨다. “어떤 사람이 자기 포도밭에 무화과나무 한 그루를 심어 놓았다. 그리고 나중에 가서 그 나무에 열매가 달렸나 하고 찾아보았지만 하나도 찾지 못하였다. 그래서 포도 재배인에게 일렀다. ‘보게, 내가 삼 년째 와서 이 무화과나무에 열매가 달렸나 하고 찾아보지
“이는 내가 선택한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이는 내가 선택한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그때에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를 데리고 기도하시러 산에 오르셨다. 예수님께서 기도하시는데, 그 얼굴 모습이 달라지고 의복은 하얗게 번쩍였다. 그리고 두 사람이 예수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들은 모세와 엘리야였다. 영광에 싸여 나타난 그들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서 이루실 일, 곧 세상을 떠나실 일을 말하고 있었다. 베드로와 그 동료들은 잠에 빠졌다가 깨어나 예수님의 영광을 보고, 그분과 함께 서 있는 두 사람도 보았다. 그 두 사람이 예수님에게서 떠나려고 할 때에 베드로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스승님, 저희가 여기에서 지내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초막 셋을 지어 하나는 스승님께, 하나는 모세께, 또 하나는 엘리야께 드리겠습니다.”베드로는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몰랐다. 베드로가 이렇게 말하는데 구름이 일더니 그들을 덮었다. 그들이 구름 속으로 들어가자 제자들은 그만 겁이 났다. 이어 구름 속에서 “이는 내가 선택한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하는 소리가
#022. 마르몰라다를 바라보며 걷는 천둥이 몰아치는 ‘비엘 달 판' 트레킹

#022. 마르몰라다를 바라보며 걷는 천둥이 몰아치는 ‘비엘 달 판' 트레킹

이번 유럽여행의 주목적은 알프스의 산들을 고루고루 트레킹 해 보는 것이다. '파소 포르도이' 야생화 들판을 둘러본 다음 본격적으로 '사스 포르도이' 맞은편에 있는 돌로미티의 최고봉 '마르몰라다' 트레킹을 시작한다. 비엘 달판으로 이어지는 마르몰라다 트레킹의 시작 지점인 '파노라마 포르도이'의 첫 랜드마크는 언덕 위에 있는 작은 교회이다. 눈 속의 마리아 경당... 사실 마을에서 트레킹 입구를 찾지 못해 언덕 위에 사람들이 지나는 길을 바라보며 언덕을 오르다 보니 곧바로 마을 입구에서 올라오는 트레일 코스와 만난다. 교회 입구에 도착해서 보니... '호국의 어머니', '저희를 위하여 기도해 주세요.'라는 기도문이 보인다. 마르몰라다 모형에 초 봉헌대가 이색적이다. '눈 속의 마리아' 경당의 소박한 내부 모습... 눈 속의 마리아 경당을 지나 첫 커브길에 산길을 오르는 사람의 안전을 위해 기도하는 십자가도 보인다. 우리의 목적지인 '비엘 달 판'은 '빵의 길'로 번역되는 오래된 식량 보
‘주 너의 하느님을 시험하지 마라.’

‘주 너의 하느님을 시험하지 마라.’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성령으로 가득 차 요르단 강에서 돌아오셨다. 그리고 성령에 이끌려 광야로 가시어, 사십 일 동안 악마에게 유혹을 받으셨다. 그동안 아무것도 잡수시지 않아 그 기간이 끝났을 때에 시장하셨다. 그런데 악마가 그분께, “당신이 하느님의 아들이라면 이 돌더러 빵이 되라고 해 보시오.” 하고 말하였다.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사람은 빵만으로 살지 않는다.’라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그러자 악마는 예수님을 높은 곳으로 데리고 가서 한순간에 세계의 모든 나라를 보여 주며, 그분께 말하였다. “내가 저 나라들의 모든 권세와 영광을 당신에게 주겠소. 내가 받은 것이니 내가 원하는 이에게 주는 것이오. 당신이 내 앞에 경배하면 모두 당신 차지가 될 것이오.”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주 너의 하느님께 경배하고 그분만을 섬겨라.’” 그러자 악마는 예수님을 예루살렘으로 데리고 가서 성전 꼭대기에 세운 다음, 그분께 말하였다. “당신이 하느
#021. 돌로미티 드라이브 여행: 파소 지아우, 마르몰라다, 페다이아 호수, 사스 포르도이

#021. 돌로미티 드라이브 여행: 파소 지아우, 마르몰라다, 페다이아 호수, 사스 포르도이

오늘의 목적지는, 며칠간 머물렀던 미수리나 호수의 숙소에서 짐을 싸서 다음 숙박지인 산타 크리스티나로 이동하면서, 돌로미티의 최고봉인 마르몰라다 봉우리에 올라갔다가 마르몰라다 주변 트레킹 예정이다. 마르몰라다로 출발 미수리나 호수가 숙소에서 말가 치아펠라까지는 54.8km, 1시간 23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이다. 그리고 중간 경유지는 파소 지아우 이다. 먼저, 탁 트인 푸른 하늘을 바라보며 '마르몰라다'(Marmolada)로 드라이브를 시작한다. 미수리나 호수에서 SR48 도로를 따라 '코르티나 담페초'(Cortina d'Ampezzo) 방향으로 이동한다. 드디어 '코르티나 담페초'(Cortina d'Ampezzo) 마을이 보이기 시작한다. 코르티나 담페초는 1956년 동계 올림픽이 열린 곳이며, 2026년 2월에도 다시 동계 올림픽 개최가 예정되어 있는 동계 올림픽의 도시다. 오늘은 파소 팔자레고 근처에서 돌로미티 바이크 데이(Dolomites Bikeday) 행사가 있는 날이어서
"위선자야, 먼저 네 눈에서 들보를 빼내어라."

"위선자야, 먼저 네 눈에서 들보를 빼내어라."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비유를 들어 제자들에게 이르셨다. “눈먼 이가 눈먼 이를 인도할 수야 없지 않으냐? 둘 다 구덩이에 빠지지 않겠느냐? 제자는 스승보다 높지 않다. 그러나 누구든지 다 배우고 나면 스승처럼 될 것이다. 너는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면서,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보지 못하면서, 어떻게 형제에게 ‘아우야! 가만,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내 주겠다.’ 하고 말할 수 있느냐? 위선자야, 먼저 네 눈에서 들보를 빼내어라. 그래야 네가 형제의 눈에 있는 티를 뚜렷이 보고 빼낼 수 있을 것이다. 좋은 나무는 나쁜 열매를 맺지 않는다. 또 나쁜 나무는 좋은 열매를 맺지 않는다. 나무는 모두 그 열매를 보면 안다. 가시나무에서 무화과를 따지 못하고 가시덤불에서 포도를 거두어들이지 못한다. 선한 사람은 마음의 선한 곳간에서 선한 것을 내놓고, 악한 자는 악한 곳간에서 악한 것을 내놓는다. 마음에서 넘치는 것을 입으로 말하는
#020. 친퀘토리의 5개 봉우리와 초록 고원평원을 한바퀴 걷는트레킹 길...

#020. 친퀘토리의 5개 봉우리와 초록 고원평원을 한바퀴 걷는트레킹 길...

잔뜩 흐린 오후... 브라이에스 호수를 둘러보고나서 친퀘토리 트레킹을 하러 왔다. 친퀘토리로 가는 방법은 몇가지 있는데... 우리는 '친퀘토리 산장' 입구 도로변에 주차를 하고 트레킹을 시작한다. 주차구역을 벗어나면 정원처럼 잘 다듬어진 초록 언덕을 지나는데... '토레 그란데'를 바라보는 입구에서부터 산새들의 지저귐이 반겨준다. 친퀘토리 산장에 도착 친퀴토리 산장 이용자는 구내 주차를 할 수 있는 듯한데... 산행을 시작하기 전에 '친퀘토리 산장' 실내에 있는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다. '친퀘토리 산장' 앞마당에 서면 특이한 산군이 떡하니 눈앞에 드러나 보이는데... 평평한 바위산은 해발 2,657m의 '폰타 라스토이' 이며, 그리고, 뾰죽뾰죽한 바늘산은 2,715m의 '치마 암브리졸라' 이다. '친퀘토리 산장'을 정면으로 바라보면 좌우로 각각 산길이 이어져 있는데... 왼쪽으로, '스코이아톨리 산장' 방향으로 가는 트레일이 있고, '친퀘토리 산장' 오른쪽으로 가면, '토레 그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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